Terrace Garden vs Rooftop Garden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Terrace Garden vs Rooftop Garden
Editor Jeong Sooyun
Photograher Lim Taejoon
Garden Designer Byun Suryun
Stylist Ko Eunsun
어떤 건축가는 이렇게 말했다. 도시에서의 생활은 자연을 볼 수 있는 집, 하늘을 볼 수 있는 집에서 살아야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방에서 몇 걸음 내딛어 바깥 공기를 몸으로 느끼고 하늘 아래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삶. 아파트에는 없지만 라피아노에서는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생활’, 바로 가든 라이프다.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릴랙스 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칠링 공간으로 하루의 기쁨과 위로가 되어주는 가든을 나무와 식물로 근사하게 꾸미는 방법을 소개한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식물 리스트도 있다.
Botanical Terrace Garden
디시디아 줄사철 스킨 송악 잎이 넓적하고 이국적인 빨간 꽃이 피는 칸나,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자엽안개나무와 사랑스러운 꽃이 피는 바위수국덩쿨 등 잎의 형태와 높이가 제각각 다른 식물을 배치하면 세련되고 다채로운 느낌의 테라스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낮고 둥근 수형의 옥향은 정원에 안정감을 주며, 야외용 소파 뒤의 키가 큰 작살나무는 보랏빛 열매가 아름다워 Beauty Berry라고 부른다. 작살나무 옆에 있는 낮은 병꽃나무는 5월에 꽃이 지고 나면 점점 붉어져 사계절 내내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정면의 키가 제일 높은 자엽안개나무는 붉은 잎이 아스라한 안개 같은 느낌을 주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잎이 넓고 붉은 꽃이 피는 칸나와 함께 두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칸나 왼쪽의 식물은 3개월 내내 꽃이 피는 목수국, 칸나 오른쪽 식물은 귤나무.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Hanging plant for Terrace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천장이나 난간에 걸어 키울 수 있는 행잉 플랜트는 벽돌이나 철 등의 주택 마감재 속에서 자연의 활기를 더해주기에 더없이 좋다. 자라면 서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지는 잎이 테라스에 생동감을 더해주고,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Expert Tip!
디시디아와 스킨은 실내에서, 줄사철과 송악은 야외에서 사계절 내내 키우기 좋아요!
Romantic Rooftop Garden
석양으로 물들어가는 붉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루프톱 정원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일과를 마감하는 하루는 무척이나 로맨틱하다. 갈대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모닝라이트, 긴 꽃대에 보라꽃을 피우는 숙근사루비아,작은 꽃이 무리를 지어 피는 버베나 등의 식물을 심으면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루프톱 정원을 만들 수 있다.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플랜트박스의 중심에는 곧게 뻗어있는 줄기에 동글동글한 꽃의 모양이 재미를 주는 리아트리스를 심고 섬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버베나와 베르가못을 좌우에 심으면 내추럴하면서도 이색적인 정원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에그스톤 뒤에 심은 수크렁은 꽃이삭 생김새가 긴 브러시 모양으로 독특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시원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주택살이의 로망. 그 로망 속에는 낭만적인 루프톱 정원에 대한 그림이 있다. 작고 소담한 꽃이 피는 야생화와 노란 불빛이 은은한 알 전구가 어우러지면 분위기가 근사한 루프톱 정원이 된다.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담장 너머로 높이 핀 숙근사루비아는 긴 꽃대에 매혹적인 보라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며 스툴 오른쪽에 핀 꽃은 화려한 느낌을 주는 바늘꽃, 숙근사루비아와 바늘꽃 앞에 심은 황금조팝은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식물이다.
Plants for Rooftop
* 상기 이미지는 실제 라피아노 1차 (운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허브의 한 종류인 로즈마리는 야외에서 잘 자랄 뿐 아니라 바람이 불 때마다 향긋한 내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수형이 각기 다른 과실나무를 심으면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열매를 수확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Expert Tip!
무화과나무는 키가 작고 잎이 넓적해서 실내에서 키울 때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블루베리나무, 귤나무, 앵두나무는 상대적으로 키우기 수월한 과실나무랍니다.